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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일 

학기마다 있는 면회일이다. 토오리는 외아들 에드워드를 만나기 위해 낡은 옷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느껴지는 것을 하나 골라 입고 집을 나선다. 길에서 우연히 헤이 하아디 부인을 만나 둘이 동행하게 된다. 토오리는 이혼녀이다. 그녀는 아들이 셋이나 되고 가정이 행복한 ...

아버지 

도르드ㆍ오베라스는 어느 날 신부를 찾아온다. 그는 아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16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또 그 신부를 찾아온다. 이번에는 견진례(堅振禮)를 행할 아들 때문에 찾아온다. 또 8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결혼 할 아들때문에 온다. 그러나 그가 그 ...

웃음 

이 작품은 일인칭으로 이야기를 서술한 작품이다. 내가 로아 후작부인을 알게 된 것은 파리의 유명한 정신병 전문의인 디나르 박사의 병원에서였다. 그 당시 내는 정신병에 걸린 한 소녀를 그 병원에 데리고 다녔는데, 그 애의 어머니는 가슴이 떨려 도저히 자기 딸과 같이 ...

객 

권총을 책상 서랍 안에 넣어 둔 것이 이제 막 생각난 것이었다. 지체 없이 행동에 옮기는 것이 좋은 성싶었다. 그러나 발뒤크시는 여전히 죄수를 살펴볼 따름이었다. 똑같은 부드러운 몸짓으로 죄수는 발을 땅에 내려놓았다. 우리 형제를 넘겨 준 너는 각오해라 다뤼는 ...

종신형 

마티스는 조로한 양친의 외아들이었다. 세대차이 때문에 맘껏 장난도 치지 못하며 자라난 그는 고독한 사람으로 변한다. 늙은 부모는 마티스가 자기들의 곁을 떠날까 근심이 태산 같다. 하여 그는 맘껏 나래 펴보지도 못하고 농장의 주인의 소개로 결혼하게 된다. 그는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