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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지혜
존 러벅/박일귀 역
문예춘추사 · 2023-11-30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2 예약 5
『아주 오래된 지혜』는 19세기 영국에서 나온 책이지만, 오히려 21세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의 숙성이 빛나는 책이다. 현재의 시간에 매몰되어 삶의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내막을 일러주기 때문이다. 아포리즘 모음집 같은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부터 세네카, 벤저민 프랭클린, 베이컨, 몽테뉴, 뉴턴, 데카르트, 토마스 아 켐피스, 찰스 디킨스, 다윈, 에드먼드 버크 등 서양 지성사의 굵직한 인물들이 총동원되어 삶의 숭고한 진리를 드러내는 데 힘을 모은다. 이들이 언급하는 지혜, 절약, 놀이,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등의 키워드가 얼핏 식상한 주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휴식을 취하듯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다 보면 그 메시지가 마음에 웅숭깊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정이 인생의 보석임을 상기시키는 시인 롱펠로의 말은 이렇다. “자신의 말에 대답해줄 사람이 자기 자신밖에 없는 사람은 가혹한 운명의 저주 아래 철저히 외로운 사람이다.” 또한 근면한 삶을 강조한 괴테의 전언은 이렇다. “쉬지 말라. 인생은 쉼 없이 흘러간다. 죽을 때까지 담대하게 나아가라.” 『성경』을 비롯해 철학, 문학, 역사, 정치, 경제, 과학 등 서양의 웬만한 고전은 섭렵했고, 그리스신화, 메소포타미아신화부터 동양의 전설까지 구전 이야기들도 알뜰히 수집해놓은 저자의 노고가 빛나는 『아주 오래된 지혜』는 사실상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
제넷 맥커디/박미경 역
위즈덤하우스 · 2023-09-07
eBook · 2023-11-22
YES24
보유 2 대출 0 예약 0
아마존, 뉴욕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54주째)
독자 리뷰 6만 건, 판매 부수 200만 부 돌파
소설가 김혜진, 음악가 오지은 추천!

엄마와의 강박적인 관계, 거식증과 폭식증, 자기 혐오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나서는 회복과 홀로서기의 과정
할리우드 아역 스타의 조금 늦되지만 명랑하고 용감한 성장기


할리우드 아역 스타 제넷 맥커디가 엄마와의 강박적인 관계, 섭식 장애, 할리우드 트라우마 등 화려한 조명 뒤편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회고한 에세이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출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아마존, 『뉴욕타임스』 도서 TOP 10의 자리를 지키며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집계되어 “베스트셀러이자 대중문화적 현상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책”(『보그』)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자신이 두 살 때부터 암 투병 중이었던 엄마를 위해 매해 생일, ‘엄마가 다음 해에도 살아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던 제넷에게 삶의 목적은 항상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엄마가 바라는 모습의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섯 살에 엄마의 꿈이었던 아역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어린이 채널의 인기 시트콤 〈아이칼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연예계의 극심한 경쟁으로 늘 강박과 압박감에 시달렸고,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성장을 거부하기까지 하는데, 그런 제넷을 말리기는커녕 엄마는 칼로리 제한법을 알려주며 본격적으로 식단을 관리하고, 그 밖에 커리어와 인간관계 등 모든 걸 관리하고 통제하려들었다.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이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이어지고 자기혐오와 불안이 점점 심해지던 차에, 암의 재발로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그 상실감이 더해지며 제넷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엄마의 죽음으로 더 이상 같은 생일 소원을 빌 수 없게 되었을 때, 제넷은 과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소원을 떠올릴 수 있을까. 애증이 뒤섞인 뒤틀린 모녀 관계와 섭식 장애, 강박, 중독 등을 이겨내고 홀로서기에 나선 조금은 늦었지만 그래서 더 용감한 한 사람의 성장기.
목욕탕 도감
엔야 호나미
주식회사 수오서재 · 2023-08-23
eBook · 2023-11-16
웅진북센
보유 3 대출 0 예약 0
《목욕탕 도감》은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욕탕 가이드북이다. 도쿄를 비롯해 사이타마, 지바, 교토, 미에, 아이치, 도쿠시마 등 도쿄 근방의 개성만점 목욕탕 24채를 엄선해 소개한다. 맥주 마이스터 공인을 받은 사이토유, 봄이면 벚꽃 잎이 떨어지는 사쿠라칸, 도쿄 스카이타워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 파랑, 보라, 하양 순으로 온수 색깔이 바뀌는 야쿠시유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목욕탕들이다. 특히 저자는 건축가였던 전공을 살려 높은 곳에서 특정한 각도로 내려다보는 투시도법으로 목욕탕 내부를 그렸다. 덕분에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목욕탕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실제 목욕탕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구석구석의 디테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상세하고 치밀한 설계, 목욕탕의 온기가 느껴지는 다정다감한 그림체, 솔직담백한 에세이까지 목욕탕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펼쳐내는 저자의 목욕탕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내 참을 수 없이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다. 목욕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라져가는 일본의 목욕탕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본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 책을 통해 따스한 온기와 매력으로 가득한 목욕탕의 세계에 퐁당 빠져보길 권한다.
사서 일기
앨리 모건/엄일녀 역
문학동네 · 2023-07-27
eBook · 2023-10-18
교보전자책
보유 5 대출 1 예약 0
큰활자책과 오디오북 빌리기, 동요 배우기, 인터넷 사용, 덥거나 추운 날 편히 쉬기, 따라잡기 힘든 스마트 기기 사용법 배우기…… 이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능한 공간이 있다면, 그곳은 도서관이다. 『사서 일기』는 지식을 나누는 공간이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안식처, 그리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균형장치인 도서관의 최전선에서 일한 어느 사서의 경험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에세이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임홍빈 역
문학사상 · 2023-07-21
eBook · 2023-09-12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2 예약 8
"세계적 작가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회고록" ’달린다’는 것은 문학과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었다! 강물을 새각하려 한다. 구름을 생각하려 한다. 나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백 속을,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계속 달려가고 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은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
사랑을 담아
에이미 블룸/신혜빈 역
문학동네 · 2023-07-17
eBook · 2023-09-07
YES24
보유 5 대출 0 예약 0
사랑하는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스스로 삶을 떠나길 선택한다면, 그 선택을 지지할 수 있을까? 아직 나 자신으로 남아 있을 때, 인간으로서의 삶을 점점 더 잃어가기 전에 이 땅을 떠나겠다고 결심한다면, 그 결정에 동의하고 마지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함께할 수 있을까? 소설가 에이미 블룸의 에세이 『사랑을 담아』는 바로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한 아내의 가슴 절절한 상실의 기록이자 가장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두 발로 설 수 있을 때 스스로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 『사랑을 담아』는 조력자살을 지원하는 스위스의 비영리기관 디그니타스의 문을 두드린 부부가 함께 취리히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 함께 울고 웃으며 이별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사랑 가득한 이야기는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울리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NPR, 아마존 등 여러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때로 슬픔은 가장 지극한 사랑으로 몰아낼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타임] 선정 ‘2022년 최고의 논픽션 1위’에 올랐다.
전쟁 같은 맛
그레이스 M. 조/주해연 역
글항아리 · 2023-07-05
eBook · 2023-09-07
YES24
보유 5 대출 0 예약 0
1986년. 열다섯 살 되던 해, 그레이스는 세상 가장 중요한 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과정을 목도한다. 그 사람은 ‘군자’, 1941년 한국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 기지촌에서 일하다 미국으로 이주해 험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낸 생존자이자, 이 책의 저자 그레이스 M. 조를 낳고 기른 여성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야성미와 카리스마가 넘쳤던 군자, 동포를 보살피고 마을을 먹여 살렸던 그는 어느 날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더니 세상에 문을 닫고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채 소파에 틀어박혀버렸다. 모든 것을 바꿔버린 군자의 사회적 죽음은 조현병이란 이름으로 찾아왔다. 트라우마를 안고 명문대에 입학해 자유와 지성의 세계에서 학자가 된 그레이스는 ‘군자’로 대표되는 전후 한인 이주여성의 기구한 삶의 궤적과 지독한 병의 뿌리를 연구했다. 그리고 2008년 갑작스레 찾아온 모친의 물리적 죽음 이후, 다시 그 생애를 새롭게 복기하기 시작했다. ‘그레이스야, 나 기억나지?’ 군자는 오래전에 잃어버린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고, 거기에 귀를 기울이자 스스로 침묵을 깨고 이야기가 된 한 생애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사카모토 류이치/황국영 역
위즈덤하우스 · 2023-06-28
eBook · 2023-08-08
교보전자책
보유 2 대출 0 예약 0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동시 출간! 방탄소년단 슈가, 윤상, 이준오(캐스커), 정세랑, 정재일, 황소윤, 허우 샤오시엔 추천 “세상은 소리로 가득 차 있고 그 소리들이 모이면 음악이 된다는 걸 알려주신 선생님” _방탄소년단 슈가(SUGA)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2020년, 암의 재발과 전이로 인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5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서 시간의 유한함에 직면하게 된 류이치 사카모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는 그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자연과 철학,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여러 차례 암 수술을 받고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과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고 담담히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 흘러가되, 때때로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그의 세계관과 철학이 엿보이는 깊고 자유로운 사유와 담론으로 이어지며, 2023년 1월 발매된 그의 마지막 오리지널 앨범 《12》에 대한 에피소드로 끝맺는다. 그리고 그가 글의 마지막에 남긴 “Ars longa, vita brevis.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문장은 결국 그의 유언이 되었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일본의 문예지 《신초》에 연재된 칼럼을 엮은 책으로 2023년 6월 말,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책의 특별부록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글과 유족이 전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일기 일부가 수록되었다.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키티 테이트/이리나 역
윌북 · 2023-06-23
eBook · 2023-09-12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0 예약 0
2023년 가장 주목받는 힐링 에세이. 영국을 넘어 미국, 독일 등지에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감동 실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빵 굽는 부녀’, 10대 베이커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BBC 방송과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마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고 동화처럼 뭉클하지만, 실화라는 점이 더욱 묵직하고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이 각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써내려간 희망의 기록이다. 평범한 중학생이던 키티와 옥스퍼드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아빠 앨이 어떻게 오렌지 베이커리를 열게 되었는지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모두를 웃게 하던 열네 살 막내딸 키티는 어느 날 영문을 알 수 없이 극심한 우울증에 빠진다. 가족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지만, 키티는 점점 더 자기 자신을, 삶을 놓아버리고 결국 학교도 그만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앨과 키티는 함께 빵을 굽게 된다. 아무것도 아니던 물과 밀가루가 만나 반죽이 되고, 질벅질벅하던 반죽이 오븐 안에서 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키티는 마음속에 작은 희망의 불꽃이 피어오르는 걸 느끼는데…. 따스한 빵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캄캄한 동굴 같던 세상은 베이킹을 시작한 뒤 새로운 색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달려가는 열정, 그것을 뒷받침해준 가족의 지지와 사랑, 마을 사람들의 연대와 애정 어린 배려, 무얼 바라지 않고 기꺼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는 베이커들의 에피소드는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를 일깨운다. 사람을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 삶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용기가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는 키티의 이야기는 깊은 슬픔의 파도를 지나온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명랑한 위로를 독자에게 가득 안겨준다. 풍성한 사진과 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꼼꼼한 설명을 곁들여 완성한 베이킹 레시피를 2부에 실었다. 모두 키티가 직접 개발하고 오렌지 베이커리에서 절찬 인기리에 판매하는 빵들이다. 간단하지만 근사한 아침 식사가 되는 ‘미라클 오버나이트빵’, 달콤 쌉싸름한 마마이트가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빵’, 쿠키의 끝판왕 ‘궁극의 브라운 버터 초콜릿 칩 쿠키’까지 55가지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으며 키티의 유쾌한 요리 철학과 빵을 대하는 사랑스러운 마음도 엿볼 수 있다. “요리 레시피를 읽으며 행복해지는 진귀한 경험”(김혼비 추천사)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상실의 기쁨
프랭크 브루니/홍정인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3-03-17
eBook · 2023-05-09
교보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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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삶의 허기를 용기 있게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브루니는 상실을 강건한 지혜로 바꾸어낸다. _이민진ㆍ소설가, 『파친코』 저자 프랭크 브루니는 회복탄력성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재주를 가졌다. _앤드루 솔로몬ㆍ심리학자, 『부모와 다른 아이들』, 『한낮의 우울』 저자 《뉴욕타임스》에서 20년 이상 간판 칼럼니스트로 활약했고 백악관 담당 기자, 이탈리아 로마 지국장, 음식 평론가 등을 맡으며 꾸준히 글을 써온 프랭크 브루니.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던 50대의 어느 날, 느닷없이 닥쳐온 뇌졸중으로 한쪽 시신경에 혈액 공급이 끊겨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된다. 의사는 왼쪽 시력마저 잃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하는데, 나쁜 일은 함께 온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연이어 오랜 연인의 배신, 아버지의 알츠하이머병을 겪으며 삶의 예기치 않은 시련과 고통, 예정되어 있는 노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색을 펼친다. 이 책은 이처럼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했지만 비로소 그동안 놓쳤던 것이 무엇인지 흐린 오른쪽 눈을 가지고 찾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파친코』 이민진 작가는 “막대한 삶의 허기를 용기 있게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시력을 잃은 사람의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시험에 들 때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의 이야기다. 브루니는 상실을 강건한 지혜로 바꾸어낸다”라는 내용을 포함해 장문의 추천의 글을 〈뉴욕타임스〉에 남기며 강력한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부모와 다른 아이들』, 『한낮의 우울』 저자인 심리학자 앤드루 솔로몬은 “프랭크 브루니는 회복탄력성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재주를 가졌다”라는 말로 이 책의 매력을 극찬했다.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
더모던 · 2023-03-16
eBook · 2023-07-12
교보전자책
보유 2 대출 1 예약 0
<별이 빛나는 밤>, <노란집>,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가셰 박사의 초상>…… 제목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를 만큼 반 고흐의 작품들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뿐인가. 고갱과 다투다가 자기 귀를 잘랐다더라, <꽃 피는 아몬드나무>를 태어난 조카에게 선물했다더라, 오베르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스스로 권총을 쏘아서 서른일곱에 생을 마감했다더라…… 미술은 잘 몰라도 이 극적인 에피소드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반 고흐’를 보려고 매년 반고흐 뮤지엄에는 백만 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하지만 살아생전의 반 고흐는 작품을 900여 점이나 쉴 새 없이 그렸지만 단 1점밖에 팔지 못한 무명화가였다. 죽기 반 년쯤 전에 친구의 누이가 <붉은 포도밭>을 사준 것이 전부였다. 10년 동안 그림에 매진했지만, 사람들은 얼굴도 ‘못생기게’ 그리고 색깔도 ‘이상하게’ 칠하는 괴팍하고 가난한 화가를 외면했다. 그런 빈센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곁을 지켜준 것은 4살 터울의 동생 테오뿐이었다.
짝 없는 여자와 도시
비비언 고닉/박경선 역
글항아리 · 2023-02-17
eBook · 2023-06-08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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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도시를 있는 그대로 느낀다.
이곳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려면
우리 모두가 필요하며,
대화는 언제까지고 깊어져만 갈 것이다.
설령 우정은 그렇지 않더라도.

‘사나운 애착’의 영혼으로 써 내려간 우정과 사랑, 도시의 동요動搖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작***


비비언 고닉 선집 두 번째 책. 『짝 없는 여자와 도시』는 고닉이 『사나운 애착』을 펴내고 30여 년 만에, 같은 영혼으로 같은 도시에서 써 내려간 회고록이다. 평생 뉴욕이라는 궁극의 메트로폴리스를 누비며 살아온 그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사랑의 단념과 우정의 예감이다. 친구와 연인들, 어머니와 이웃들, 거리의 사람들, 대도시가 길러낸 작가들과 주고받는 압축적이고 리듬감 있는 대화는 눈을 뗄 수 없는 희곡 같기도 하고 뉴욕에 바쳐진 시 같기도 하다. 관계의 딜레마, 우연한 마주침과 구성된 과거, 자기 발견의 순간들, 로맨틱한 관계만큼이나 내밀하고 치명적인 우정의 네트워크, 도시의 신음과 동요가 이 책의 콜라주를 이룬다. ‘짝 없는’ ‘여자와’ ‘도시’라는 제목은 그런 면에서 책의 정신을 간결하게 담아낸다. 중년의 고닉이 유년기-청년기-중년기를 돌아보며 붙들었던 사나운 애착은, 30년 후 짝 없는 여자의 도시에서 사랑의 종말과 우정의 출몰로 굴절된다. 노년의 고닉은 일생을 찾고 헤맨 짝, 그런 짝을 찾겠다는 기대와 열망과 가능성을 전부 뒤로하고 혼자서 가장 완전한 자기를 향해 걸음을 내디딘다. 자기의 장소인 도시에서, 자기의 파편인 군중 사이로.
오늘도 별일 없었어요
캐스린 니콜라이/허형은 역
문학동네 · 2023-02-09
eBook · 2023-05-09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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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현대의 초능력이다.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마법이다.”


잠자리에서 듣는 잔잔한 이야기로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단잠을 선사해온 미국의 숙면용 인기 팟캐스트 [오늘도 별일 없었어요Nothing Much Happens]를 포근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선보입니다. 인간에게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하루종일 다양한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숙면이란 말 그대로 ‘꿈 같은’ 이야기일 때가 많죠. 팟캐스트 크리에이터이자 이 책의 저자인 캐스린 니콜라이는 어린 시절부터 밤마다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잠을 청하는 습관을 들였고, 그 결과 이제는 누워서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수면과 이완 상태에 접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런 습관이 매일같이 불안과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초능력’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니콜라이는 자신의 능력을 타인과 나눌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잠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직접 만든 수면용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거든요. 인생에 도움이 될 방향을 제시해주고 현재에서 벗어나 낯선 시간과 장소에 발을 딛게 해주지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자신의 인생을, 더 나아가 남의 인생까지도 새로이 상상하는 법을 알려줘요.” _본문 13쪽

이렇게 탄생한 팟캐스트 [오늘도 별일 없었어요]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65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수많은 청취자들을 안락한 꿈의 세계로 인도해왔습니다. 이 책에는 새롭게 쓰인 열여섯 편의 이야기를 포함해, 그간 청취자들의 후기를 통해 효험을 인정받은 오십여 편의 ‘잠 오는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

집안에서 따끈한 차를 마시며 창밖에 내리는 함박눈 구경하기, 여름날 숲속 바위 위에 누워 별이 가득한 밤하늘 바라보기, 약속이 취소된 저녁에 빗소리를 들으며 아껴둔 영화 보기 등 ‘별일 없지만’ 소박한 행복이 깃든 사계절의 풍경들을 취향과 기분에 맞게 골라 읽을 수 있고, 더 깊은 몰입을 도와주는 따스한 색감의 일러스트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세심하게 구성된 공간 속에서 색깔과 소리, 맛과 향기, 온도와 촉감 등 각종 심상을 떠올리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나른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잠에 들 수 있을 거예요. 아울러 잠자리에서뿐 아니라 분주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명상법,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부록편 꼭지들도 유용한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
가우르 고팔 다스/이나무 역
수오서재 · 2023-01-30
eBook · 2023-11-28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0 예약 0
지난 5년간 인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현대 구루의 영적 자기계발서이다. 오늘날 인도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멘토이자 라이프 코치이며 수도승인 가우르 고팔 다스의 첫 번째 저서. 그의 강연을 주위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10억 뷰가 넘는 그의 강연 영상들은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전(Sutras for a Happy Life)’이라 불릴 만큼 구독률이 높다. 삶의 다양한 측면과 인간의 조건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유머와 깨달음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행복의 점검’이 주제이다. 행복이 세상을 치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에서 말했듯이, 행복은 기성품처럼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행동으로 실현되는 것이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제별로 나뉜 각 장을 읽다 보면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의 내레이션을 듣는 기분이다. 목소리 높이지 않고 삶의 길을 안내하듯이 단순한 언어 속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삶과 화해하기를 원하고 온 마음으로 회복하기 원한다면, 특히 삶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할 일’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
캐서린 메이/이유진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2-12-06
eBook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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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를 탄생시킨 화제의 책!



“생애 내내 위태로운 갓길을 걸어온 사람의,

자폐라서 특이할 것도 없는, 그저 그 자신의 이야기”

_정지음 작가(『젊은 ADHD의 슬픔』저자)



서른아홉에 진단받은 아스퍼거 증후군,

인생의 겨울 속에서 써내려간 눈부시게 빛나는 기록!




인생의 힘겨운 시간을 지나는 이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출간 두 달 만에 미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팔리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캐서린 메이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일과 육아, 인간관계로 인해 매일이 혼란스럽던 서른아홉,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신간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는 진단을 받기 전, 장애 징후를 어렴풋이 느낀 작가가 험준하고 가파른 영국의 해안길을 걸으며 그동안의 상처와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생생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포치라이트), “경이로운 자기 발견을 기록한 우아한 회고록”(커커스리뷰)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숭고한 시선과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으로 가득하다. 그럴 듯하게 포장해온 엄마, 아내, 작가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마음속 울음을 들여다보려는 의지, 인생의 불행과 정면으로 맞서는 결연함, 녹초가 될 때까지 걸으며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는 작가의 여정은 큰 울림을 선사한다. 고통 속에서 빚어낸 작가의 깊은 통찰은 휘청거리는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금 인생의 의미와 자기 발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세 형제의 숲
알렉스 슐만/송섬별 역
다산책방 · 2022-12-01
eBook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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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5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감동 소설
세 형제의 특별하고도 가슴 먹먹한 24시간

*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35개국 번역 출간
*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강력 추천
*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강력 추천


스웨덴 베스트셀러를 휩쓴 것은 물론, 전 세계 35개국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 감동 소설 『세 형제의 숲』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스웨덴에서 초판으로만 7만 부가 인쇄되고, 언론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전국에 ‘알렉스 슐만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이다. 저자 알렉스 슐만은 스웨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중 한 명이다. 네 권의 논픽션 도서를 발표하며 대중에게 베스트셀러 저자로 각인된 이후,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첫 번째 소설 『세 형제의 숲』에서 과거의 어느 사건 이후로 산산조각이 난 가족의 초상을 창조했다. 시간을 거슬러 오르며 서술되는 현재의 24시간과 순차적으로 흐르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뒤섞인 슐만의 독창적인 전개 방식은,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강렬한 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은 “책장을 덮어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결코 잊을 수 없다”며 극찬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 《가디언》, 《르 피가로 매거진》 등 세계 주요 언론 또한 유례없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남매의 여름밤」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윤단비 감독 또한 “마지막 장을 읽고 나면 소용돌이치는 감정에서 헤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국경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가족 소설의 등장을 환영했다.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자회독서회/정은지 역
미디어숲 · 2022-11-20
eBook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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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말고 차분하게 당신의 인생을 걸어가라” 600만 명이 선택한 위로와 성장의 다독임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고 그 흐름에 휩쓸려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잊은 지 오래다. 하지만 바깥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더 내면에 집중하면서 솟구치는 혼란과 불안을 진정시키고 달래야만 한다. 이 책은 삶의 궤도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여성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다. 사막 같은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엮은 자회독서회는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지닌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중국 상하이 위챗 영향력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좋은 글을 선정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수많은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줬다. 자회독서회는 지금까지 다룬 글 중에서 600만 회원의 열렬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만 모아 이 책을 엮었다. 인생의 성장, 직장에서의 꿈, 연애와 결혼, 마음 다스리기 등 다양한 내용을 모아 따스한 위로와 격려,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 여성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의연하게 독립하고, 거침없이 자유를 누리며, 낭만과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친구 같고 언니 같은 여성들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이면 우리도 방황하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살아갈 자신감이 마음속에 충만할 것이다.
계속 쓰기
대니 샤피로/한유주 역
마티 · 2022-08-29
eBook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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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스트셀러 소설가 대니 샤피로가 작가로 살아가는 일, 밤마다 이불 밑에서 손전등을 켜고 상상으로 가득한 편지를 끄적거리면서 시작된 글 쓰는 생활에 대해 썼다. 『계속 쓰기』는 글쓰기의 효험을 팔거나 작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쓰고자 하는 사람, 자신의 재능과 끈기를 의심하며 여전히, 계속 쓰는 사람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쓴 책이다. 샤피로라는 소설가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느끼면서 이 책을 읽길 권한다. 대니 샤피로의 영향에 흠뻑 빠져보길, 그리고 계속 쓰기를 이어가길.
위로의 책
매트 헤이그/정지현 역
비즈니스북스 · 2022-08-29
eBook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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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매트 헤이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번 책은 특히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마음의 병, ‘우울’을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기까지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준 생각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문장에 녹여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어본 독자라면 매트 헤이그 특유의 철학적이면서 감성적인 문장들에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소설의 주인공 노라는 ‘후회의 책’을 발견하기까지 많은 아픔을 겪지만, 현실의 우리는 ‘위로의 책’을 발견하고 평온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응원이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화제성 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출간 전부터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저자의 베스트셀러 전작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보다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이며 출간 즉시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 독자평과 북리뷰 사이트 ‘굿리즈’에서도 소설 못지않은 ‘인생책’이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전세계 팬들의 ‘매트 헤이그 앓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그의 글은 바쁘게 사느라 지친 현대인을 위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을 영원한 위로의 문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보들레르의 현대 생활의 화가
보들레르/박기현 역
인문서재 · 2022-08-18
eBook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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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여, ‘지금, 여기’에 주목하라”

보들레르가 쓴 프랑스의 화가 콩스탕탱 기스(Constantin Guys)의 평전.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이란 “영원하고 불변적인 요소와 상황적이고 가변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보들레르는, 동시대성을 담아내는 작업을 한 콩스탕탱 기스를 세계인(homme du monde), 댄디(dandy)라고 칭한다. 보들레르가 보기에 런던과 파리의 따끈한, 더러는 은밀한 일상, 오리엔트의 전쟁과 그 속에서도 계속되는 삶을 실시간으로 포착한 기스의 소묘들이야말로 현대성이라는 단어에 더없이 어울리는 것이었다. 회화에 대한 보들레르의 비평을 읽다 보면, 다시 무명의 화가에 투영한 보들레르의 자화상과, 그의 예술관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