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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모토무라 료지/서수지 역
사람과나무사이 · 2023-11-11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2 예약 1
이 책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은 로마사 일본 최고 권위자이자 도쿄대 명예교수이며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의 저자인 모토무라 료지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로마사’ 관련 최고의 역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공화정’, ‘회복탄력성’, ‘공공성’, ‘대립과 경쟁’, ‘영웅과 황제’, ‘후계 구도’, ‘선정과 악정’, ‘5현제’, ‘혼돈’, ‘군인황제’, ‘유일신교’, ‘멸망’의 12가지 코드를 통해 2,206년 장대한 로마사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그 로마사가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통찰한다.
세상 모든 것의 기원
강인욱
흐름출판 · 2023-10-20
eBook · 2023-12-14
YES24
보유 2 대출 0 예약 6
한국 고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인욱 교수,
인류 삶의 다양한 ‘기원’을 찾아 떠나는
시공을 초월한 지적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하다!

흔히 고고학이라고 하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스릴 넘치는 모험의 장면을 떠올린다. 어떤 이들은 고고학을 지금 우리의 삶과는 멀리 떨어진 시대를 연구하는, 현실과 다소 유리된 학문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가지 생각 모두 고고학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세간의 오해와 편견이 빚어낸 것이다.

고고학은 현장에서 발굴한, 때로는 형태가 온전치 않은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신중히 귀를 기울여 고대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복원함으로써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인류 역사의 여백을 차츰차츰 메워가는 학문이다. 이와 같은 고고학자들의 발굴과 연구 덕분에 옛사람들의 삶과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의 삶은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은 그것을 처음 만들거나 발견해서 사용한 누군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누리는 사물, 문화의 기원과 내력을 발굴 현장의 최전선을 누벼온 고고학자의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술과 음식과 같은 의식주에서부터 놀이와 여행 등 유희의 역사, 황금과 실크 등 진귀한 물건들을 탐하고 영생을 꿈꿨던 인간의 욕망에 이르기까지 ‘기원’에 대한 다양한 갈래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마주한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번영과 몰락의 경계를 종횡무진하며 희로애락의 인간사를 이해하는 지적인 여정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지리 교과서
야마사키 케이치/김아람 역
시그마북스 · 2023-10-19
eBook · 2023-12-14
YES24
보유 3 대출 3 예약 0
클로즈업하듯이 이해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지리 입문서


지리는 단순 암기 과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물론 약간의 암기 역시 필요하기야 하겠지만, 무작정 외우는 것만으로는 사실 지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없다. 지리는 크게 ‘지’에 해당하는 지역지리와 ‘리’에 해당하는 계통지리로 나뉜다. 이 중 계통지리는 지형이나 기후의 형성 등 지리의 근본적인 원리와 이유를 다룬다. 그런데 기존의 지리책들은 계통지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이 책은 지리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바로 이 계통지리에 초점을 맞추어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해설한 새로운 지리 입문서이다. 지구 규모에서 시작해 점점 우리 주변으로 클로즈업하는 지리의 큰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지리는 빙산의 일각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도로 읽는다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김정준
이다미디어 · 2023-09-23
eBook · 2023-11-16
웅진북센
보유 3 대출 0 예약 0
영웅의 일대기와 역사적인 전투로 엮은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있는 전쟁사 이 책에 등장하는 23명의 명장은 단연코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주인공들이다. 알렉산더, 한니발, 카이사르, 칭기즈칸, 이순신, 나폴레옹 등 모두 동서양을 초월해 인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이다. 장군, 제왕, 황제 등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한 전쟁 영웅들의 서사는 언제나 드라마틱하다. 그들이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는 전쟁터를 일생의 무대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세계사의 주역인 영웅의 일대기와 그들이 치른 역사적인 전투를 중심으로 서술해 드라마가 있는 전쟁사라 할 만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세계사의 뼈대를 이루는 명장과 명전투를 통해 역사의 드라마틱한 현장을 직관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장 고대 세계 제국 창업자들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유럽 지중해 주변과 중국 황하 중원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부족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제국으로 발전해왔다. 유럽에서는 B.C. 6세기경 오리엔트 지역에서 먼저 지역적 통합이 이루어지고, 비로소 B.C. 1세기에 로마 제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중국에서는 B.C. 8세기경부터 시작한 550년간의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B.C. 221년에 진 제국이 천하를 통일했다.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키루스 2세가 페르시아 제국을 통일했고, 뒤이어 알렉산더 대왕이 유럽과 오리엔트,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를 연결하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세 차례의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의 한니발 부자를 패퇴시킨 로마는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했다. 이후 갈리아 지역을 정복한 카이사르가 닦은 제정의 길은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완성되었다. 2장 중세 세계 전쟁의 신들 로마 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의 유목민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로마와 중국이라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문명권의 교역을 담당했던 초원과 사막의 유목민들이 기동성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5세기경 흉노족의 후예로 전해지는 훈족의 아틸라가 유럽을 침공해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했고, 결국 서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7세기에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와 함께 할리드가 이슬람 제국의 토대를 닦았고, 12세기의 십자군 전쟁에서 승리한 살라딘은 이슬람의 영웅으로 남았다. 13~14세기에 몽골초원 부족장 칭기즈칸이 아들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해 몽골 제국을 건설했고, 후계자를 자처한 티무르가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지배하는 티무르 제국의 지배자가 되었다. 3장 근현대 세계 불멸의 명장들 17세기는 칼과 창 등 냉병기에서 총과 포 등 열병기 시대로 넘어가는 전쟁사의 전환기였다. 창병은 총병으로 점차 대체되었으며, 야전에서는 대포가 점점 위력을 더해가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기동전의 주력인 전차가 등장하면서 전투의 중심이 인간에서 기계로 급속도로 바뀌었다. 17세기에 스웨덴을 통일한 구스타브 아돌프 국왕이 군제 개혁 등 부국강병 정책을 실시해 북유럽의 강자로 등장했다. 18세기의 프로이센은 유럽의 2류 국가에 지나지 않았으나, 프리드리히 2세가 등장해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주변 강대국을 굴복시키며 영토를 확장해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의 시기에 혜성같이 등장해 전 유럽을 전쟁터로 만든 나폴레옹은 연전연승한 전쟁의 신이었다. 미국 남북전쟁 때 남군을 지휘한 로버트 리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전차부대를 창설하고 지휘한 구데리안도 비록 패장이지만 위대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임소미
빅피시 · 2023-09-22
eBook · 2023-11-28
교보전자책
보유 3 대출 1 예약 4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걸까? 미국은 언제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 되었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강대국의 발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빠짐없이 정리해 현재의 세계정세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 머릿속에 세계사의 뼈대를 확실하게 잡기 충분하다. 특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어 읽기 편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는 재미와 흥미진진함까지 갖췄다. 역사를 뒤흔든 전쟁사부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계사 교양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6,000년 세계사가 이 책 한 권으로 단숨에 정리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안종희 역
롤러코스터 · 2023-09-15
eBook · 2023-11-22
YES24
보유 1 대출 1 예약 0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체르노빌 원전…
20세기 말 갑자기 사라져버린 소련이 세계 정치 최전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함께 1980년대까지 초강대국으로서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며 세계를 양분했던 소련은 1991년 갑자기 몰락했다. 소련의 유령은 소련이 붕괴할 때처럼 불현듯 사라질까? 그럴 리 없다. “소련의 몰락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던 푸틴에 의해, 우크라이나 침공은 장기화하여 2023년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사회주의 혁명, 제2차 세계대전, 냉전으로부터 현재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련사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소비에트연방의 탄생, 레닌의 통치와 후계투쟁, 스탈린주의, 전쟁, 집단지도체제와 흐루쇼프 시대, 브레즈네프 시대,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연방의 몰락, 푸틴까지, 최고의 소련 전문가가 탁월한 구성으로 압축한 소련의 아주 짧은 역사가 바로 여기서 펼쳐진다.
경성 맛집 산책
박현수
한겨레출판사 · 2023-09-10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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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가 숙명여고보 합격 기념으로 오빠와 방문했던 추억의 레스토랑, 이상이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고달픈 오후 시간을 보냈던 카페는 어디였을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경성에도 맛집이 있었다. 인기 메뉴를 맛보기 위해 온종일 줄을 서서 기다리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시설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렸던 맛집들이. 하지만 현대의 우리에게 ‘경성’과 ‘맛집’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은 낯설게 느껴진다. 남아 있는 자료가 드물뿐더러, 관련된 연구 또한 깊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성 맛집 산책》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지금껏 소홀히 다루어진 근대의 흔적인 ‘경성의 맛집’과 1920~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외식 풍경을 풍부한 자료를 통해 복원해 낸 결과이다. 박현수 교수는 대한민국 유일 ‘음식문학연구가’로서 소설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식문화를 탐구했던 전작 《식민지의 식탁》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근현대 소설에 등장한 음식점들에 주목한다. 각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 주요 고객층, 개성 있는 내·외관, 독특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들이 화려하게 탄생하고 스러지는 역사 또한 책 속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당시의 풍경을 재현한 지도 일러스트와 다수의 사진과 기사 자료, 소설 삽화와 인용을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최초로 정통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 ‘조선호텔 식당’, 이상, 박태원의 단골 카페이자 예술가들의 소일터였던 ‘낙랑파라’, 지금도 건재하게 영업 중인 김두한의 단골 설렁탕집 ‘이문식당’ 등 책에서 다룬 10곳의 음식점이 등장하고 번성한 시기는 식민지 시대였다. 따라서 이는 식민지 조선과 서양의 신문물이 만나고 충돌했던 첨병으로서 경성을 조망하는 일이자, 당대의 식문화에 드리웠던 식민의 그늘에 주목하고 이를 밝혀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경성 맛집 산책》을 통해 독자들은 경성 곳곳을 탐험하며 조선인들이 새롭게 등장한 풍경과 낯선 음식 앞에서 느꼈던 설렘과 즐거움을, 그리고 그 뒤로 견뎌내야 했던 삶의 무게와 식민의 멍에 역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신비 섬 제주 유산
고진숙
(주)백도씨 · 2023-09-07
eBook · 2023-11-16
웅진북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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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제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 타고난 이야기꾼 고진숙 작가와 함께 떠나는 신비 섬 제주 답사! 1년 52주, 매주 새로운 테마로 ‘진짜 제주’를 만나다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섬 제주! 매년 제주로 떠나는 제주도 광팬들을 위한 책 『신비 섬 제주 유산』이 출간되었다.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제주의 2천 년 역사, 문화, 자연을 속속들이 담아낸 제주 이해 완결판으로, 한라산, 오름, 감귤, 해녀, 화산섬 등 제주에 대해 단편적으로 아는 것은 많지만 그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에 목말랐던 사람들을 위한 선물 같은 책이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부문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부상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제주. 하지만 한국인이라 해도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주의 탐라국은 신라보다 170년이나 더 독립국으로 살아남은 나라였고, 제주는 무려 100여 년간 실질적으로 몽골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운동이자 항일운동으로 제주 해녀항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제주의 수월봉이 ‘세계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살아가는 반(半) 제주인 고진숙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천 년 제주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냄으로써 제주인과 비제주인을 통역하고 연결하는 유의미한 시도를 선보인다. 1년 52주 동안 매주 색다른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책 『신비 섬 제주 유산』. 이 책과 함께 습지의 날이 있는 2월에는 제주 람사르 습지로, 메밀꽃 피는 5월에는 메밀이 바꾼 제주 밥상 이야기로, 해녀항쟁이 있던 12월에는 역사 무대인 세화오일장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천년 제주가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2 동아시아 편
괴담실록
북스고 · 2023-09-06
eBook · 2023-11-22
YES24
보유 3 대출 0 예약 0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이 들려주는

더 으스스하고 괴이하며 기묘한 이야기



한때 ‘빨간 마스크를 한 여자’에 대한 괴담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빨간 마스크를 한 여자가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만나 질문을 던지고 해코지한다고 알려져, 실제 등교 거부 사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괴담으로 유명하다. 이 괴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에 엄청나게 퍼졌고, 지금도 회자가 될 정도이다.



공포와 두려움은 인간이 가진 가장 오래된 감정이라는 말이 있다. 그 공포와 두려움은 ‘이야기’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기록에서 기록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대표적인 채널로, 조선시대 괴담을 담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에 이어 한·중·일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괴담을 엮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2』를 출간하였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2』는 한·중·일을 넘나드는 동아시아의 이야기로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살았던 옛사람들의 괴이한 이야기를 접하고, 은유와 암시에 가려진 그들의 두려움을 엿보며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중·일의 정서를 담은 괴담에 ‘괴담실록’만의 해석을 녹여 더욱 흥미롭게 엮었기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를 단지 괴담이 아닌 옛사람들의 미지에 대한 고군분투이자 때론 희망과 지혜를 얻기 위한 유산으로 받아들인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
빌 헤이턴/조율리 역
다산초당 · 2023-09-04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보유 2 대출 2 예약 0
위험한 꿈 중국몽의 뿌리를 찾아서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그리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인가? 이 책은 시진핑의 위험한 꿈 중국몽이 100년 전 새롭게 ‘발명된 중국’에 기초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 빌 헤이턴은 1995년부터 TV와 라디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1998년부터 BBC 뉴스에 몸담았다. 2006~2007년 BBC 특파원으로 베트남에 파견되면서 동남아시아 관련 보도를 줄곧 맡았다. 저자는 방대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이라는 개념이 100년 전 쑨원 등 혁명가들에 의해 발명되었고, 한족과 중화 민족, 주권과 영토 등도 100년 전에 새롭게 정의되었음을 말한다. 이러한 중국의 민족주의는 현재 국수주의와 패권주의로 변화하고 있다. 책에서는 ‘중국’이라는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국 엘리트들이 생소한 사상들을 어떻게 채택하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중국 지식인들이 해외로부터 어떤 핵심 개념을 빌려 5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하나의 국가이자 민족이라는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그 개념을 어떻게 각색했는지를 보여준다. 중국 엘리트들이 어쩌다가 근대화 비전을 받아들였는지, 그 안에 어떤 미래의 문제들이 내재해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남중국해, 대만, 티베트,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홍콩에 얽힌 문제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오늘날 중국 자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중국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100년 전 지식인들과 운동가들이 내린 선택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3제국사
윌리엄 L. 샤이러/이재만 역
책과함께 · 2023-08-30
eBook · 2023-11-28
교보전자책
보유 1 대출 0 예약 3
나치 독일을 다룬 최초의 통사이자 대표적인 대중 역사서. 초판 출간(1960) 1년 만에 양장본과 보급판 각각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축약판으로 연재되어 1200만 독자에게 읽혔다. 20세기 말까지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11년 《타임》이 100대 논픽션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 분야의 수많은 저작을 제치고 여전히 제3제국 통사를 찾는 독자들에게 제1순위로 선택받고 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완역된 것은 초판 출간 63년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 192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 초기까지 유럽에서 나치를 직접 취재한 기자인 지은이 샤이러는 1950년대에 막 공개된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제3제국 시대라는 드라마의 주연들과 조연들, 단역들로 하여금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당대의 인물들이 눈앞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듯한 생동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히 인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생기는 효과가 아니다. 샤이러가 7년간 독일에 주재하면서 실제 인물들을 매일같이 관찰하고,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말을 (엿)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결코 실감할 수 없는 전체주의 사회의 분위기에 둘러싸여 지냈기 때문이며, 히틀러가 최면을 걸듯이 불러일으키는 집단 히스테리 상태를 목도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유럽 통신원으로서의 특별한 경험에 저널리스트로서의 단련된 필력과 서사를 엮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이 더해진 결과, 이 책은 오래도록 읽히는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발밑의 세계사
이동민
위즈덤하우스 · 2023-08-30
eBook · 2023-11-28
교보전자책
보유 2 대출 0 예약 0
역사는 ‘사람의 이야기(he-story)’로만 정의할 수 없다. 물론 위대한 정복자와 탐험가, 천재들의 활약으로, 또 그들이 세운 나라와 제국, 문명의 흥망성쇠로 역사는 약동한다. 하지만 우리 발밑에 이 모든 이야기의 밑그림이 존재한다. 즉 지난 수천 년간 계속된 인간 활동은 지리가 만든 홈과 틈을 따라 흘러왔다. 그러니 ‘지리사’를 알면 서양사, 동양사, 문명사 등 수많은 역사의 지류를 단번에 꿰뚫을 수 있다. 한마디로 “지리는 역사의 상수다.” 역사지리학자 이동민은 이 책에서 지난 2000년간의 역사를 수놓은 질문들에 지리로 답한다. 페르시아전쟁부터 나폴레옹전쟁까지 12번의 핵심 전쟁은 ‘왜’ 벌어졌을까. 유럽부터 동아시아까지 인류의 7대 활동 무대는 ‘언제’ 등장했을까. 라틴족부터 몽골족까지 이름난 민족들은 ‘어떻게’ 세력을 확장했을까. 이러한 질문들의 실마리는 모두 지리에서, 즉 산맥과 바다, 태양흑점과 기후변화, 심지어 자연재해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지표상의 여러 현상과 단위를 아우르는 ‘다중스케일적 접근(multiscalar approach)’으로 얼핏 분절되어 있는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포착해 역사 해석의 깊이를 더한다. 책은 바로 이 ‘지리적 문해력’으로 가득하다. 세계사의 결정적 분기들을 교과서처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낯익은 인물과 사건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맥을 짚어낸다. 이는 여전히 지리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에게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할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역사라는 거대한 수레바퀴를 돌리는 축으로서, 지리의 영향력은 축소되지 않았다.
박시백의 고려사 4: 대몽항쟁의 끝, 부마국 고려
박시백
휴머니스트 · 2023-08-28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보유 2 대출 1 예약 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35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나라 ‘고려’로 향한다! 정사(正史) 사료 《고려사》에 엄정히 기반한 신뢰성부터 고려시대가 한눈에 이해되는 탄탄한 구성과 물 흐르듯 읽히는 이야기, 1,100년 전 고려의 역사적 인물들을 눈앞에 생생히 되살린 또렷한 작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만화적 흡인력까지 지금껏 한 번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려왕조 500년사, 이제 박시백의 만화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김상근
시공사 · 2023-08-24
eBook · 2023-11-22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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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를 통해 이탈리아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던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시칠리아의 역사를 다룬 신간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지중해의 곡물 창고이자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온 시칠리아는 2,800년이라는 세월 동안 끊임없는 수탈과 침략을 겪어야 했다. 그리스, 로마, 이슬람,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무려 열네 번에 걸친 외세의 침략이 이어졌고, 그렇게 짓밟힌 땅에는 시칠리아 주민들의 한숨과 눈물이 쌓여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칠리아의 다사다난한 역사를 통찰하는 한편, 그 섬의 ‘진짜 얼굴’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칠리아의 어느 어촌에서 만난 어부의 사진을 표지로 택했다. 경계하는 눈동자와 가늘게 떨리는 입술, 그러나 깊게 팬 주름마다 서려 있는 용기와 강인함. 그의 얼굴은 곧 시칠리아의 모습이다. 일견 무심해 보이지만 눈동자에는 긴장과 경계심이 가득한 시칠리아 사람들의 얼굴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고, 또 느껴야 하는가? 땅의 역사는 결국 그 땅에 사는 인간에게도 흔적을 남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야 독자들은 시칠리아의 진정한 얼굴을 만날 것이다. 거친 파도와 바닷바람 속에 숨은 그 섬의 진짜 상처를.
총, 선, 펜
린다 콜리/김홍옥 역
에코리브르 · 2023-08-10
eBook · 2023-12-12
교보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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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헌법의 출현과 확산을 통해 근대 세계의 부상을 새롭게 논하는 생생하고도 권위 있는 책! ㆍ〈파이낸셜 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2021년 ‘올해 최고의 책’ ㆍ 헌법주의의 미래에 관한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he Future of Constitutionalism)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책’ ㆍ ‘컨딜 역사상(Cundill History Prize)’ 최종 후보작 대단히 광범위하고 탁월한 독창성을 갖춘 《총, 선, 펜》은 1750년대부터 20세기까지 세계 차원의 성문 헌법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내러티브를 수정하고 헌법 제정과 전쟁 수행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유명 헌법들을 재평가하고, 그동안 하찮게 여겨졌지만 근대 세계의 부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헌법들을 근사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1755년 선구적 헌법을 제정한 코르시카,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영구히 부여한 태평양의 작은 섬 핏케언 등 그간 소홀히 다룬 지역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런가 하면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미국 헌법의 틀을 짜기 수십 년 전에, 계몽적 색채의 나카즈(Nakaz)로 헌법 기술을 실험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 같은 뜻하지 않은 인물들의 기여도 부각한다. 성문 헌법은 개별 국가들과 관련해 검토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저자는 헌법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1918년경 6개 대륙으로 퍼져나갔으며, 국가뿐 아니라 제국의 부상을 도왔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성문 헌법이 어떻게 법과 정치는 물론 그보다 더 넓은 문화사, 인쇄술과의 관련성, 문학적 창의성, 소설의 부상 등에서 나름의 소임을 다했는지 조망한다. 린다 콜리는 헌법이 어떻게 장대한 혁명을 촉진하고 백인 남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을 뿐 아니라, 기나긴 19세기에 걸쳐 토착민을 주변화하고 여성과 유색 인종을 배제하며 토지를 몰수하는 데 사용되었는지 파헤친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어떻게 유럽 및 미국의 권력에 저항하려는 서구 밖 인물과 활동가들이 헌법이라는 장치를 활용했는지 들여다본다. 저자는 어떻게 1861년 튀니지에서 최초의 근대적 이슬람 헌법이 제정되고 이내 억압당했지만 ‘아랍의 봄’에 영향을 미쳤는지, 어떻게 미국 남북전쟁에 영감을 받은 시에라리온의 아프리카누스 호턴이 서아프리카 자치 국가들을 위한 계획을 고안할 수 있었는지, 또 어떻게 일본의 1889년 메이지 헌법이 인도·중국·오스만의 민족주의자 및 개혁가들에게 서구 헌법주의와 어깨를 겨루는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생생한 서술과 멋진 삽화가 돋보이는 《총, 선, 펜》은 세상을 뒤흔든 전쟁·강력한 지도자·선견지명을 지닌 입법가·헌신적인 반역자 들을 내세운 흥미진진한 역사를 통해, 입헌 정부에 대해, 그리고 근대성 개념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다음은 저자가 직접 밝힌 집필 방향이다. “그 어떤 단일 서적도, 그리고 분명 그 어떤 단일 저자도 18세기부터 제1차 세계대전 시기까지 해상 및 육상의 국경 지역을 넘나들면서 발생하고 오늘날까지 내내 경계와 정치와 사상의 패턴을 주조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헌법적 창의성과 논쟁 그리고 결과물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겠다는 야심을 품기 어려울 것이다. 이와 관련한 전개 과정에는 문서화할 수 있고 문서화해야 하는 수많은 상이한 역사가 존재한다. 나 자신의 전략은 새로운 헌법과 다양한 전쟁 및 폭력 간의 거듭되는 맞물림에 영향을 주고, 그로부터 출현한 일련의 주요 주제와 위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었다. 개략적인 연대순에 따라 정리되어 있는 본문의 각 장은 이들 주요 주제 및 발화점 가운데 하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각 장은 특정 장소와 특수한 헌법 제정의 에피소드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문제된 그 주제가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 널리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종교의 흑역사
오무라 오지로/송경원 역
유노책주 · 2023-08-03
eBook · 2023-09-12
교보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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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다룬 종교의 비리가 대한민국을 크게 들썩였다. 한 번이라도 뉴스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I와 챗GPT의 시대에 아직도 종교가 문제라고?’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뜻의 종교(宗敎). 그러나 탄생부터 지금까지 종교의 관심은 인류의 구원이 아닌 ‘돈’일 때가 많았고, 모순적이게도 세상의 변화에 불 지펴 온 가장 강력한 두 축 역시 종교와 돈이었다. 예를 들어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내야 하는 ‘교회세’ 때문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국가 제도가 바뀐 사례가 허다하다. 과도한 교회세로 인해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걷어야 할 세금을 충분히 걷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 수양하고 기도하라던 신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교회나 사찰을 통해서 기도해야만 구원과 해탈을 얻는다고 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유는 단 하나, 신도들이 교회와 사찰에 직접 찾아와야 ‘돈’을 걷기 좋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부터 나라 안 최고 재벌이 된 사찰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교의 흑역사’를 모았다. 종교를 중심에 두고 역사의 흐름을 읽으면 각각의 사건으로 흩어진 세계사가 머릿속에서 명쾌하게 정리되고, 부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까지 얻을 수 있다. 교과서에서 알려준 지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세상의 진짜 모습을 이 한 권으로 알게 되길 바란다. “종교가 돈을 탐할 때마다 역사의 판도가 흔들렸다?” 《종교의 흑역사》는 총 6장에 걸쳐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돈과 종교의 가장 흥미로운 연대(連帶)기를 펼친다. 유대교, 기독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현대의 종교 갈등까지, 각 종교의 감추고 싶은 은밀한 그림자를 낱낱이 파헤치고 전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대항해 시대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한다는 미명 아래, 사실은 더 많은 교회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대항해 시대의 숨겨진 비밀인 것이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역사란 낡고 동떨어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한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숨기고 외면했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자. 반복되는 악의 고리를 끊고,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을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굽시니스트
위즈덤하우스 · 2023-08-02
eBook · 2023-10-13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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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 못 한 무도한 일이 조선의 궁을 핏빛으로 물들이고,
혼란을 틈타 열강의 군함들이 황해에 모여들며 상황은 악화일로!

17권에서는 ‘왕비 살해’를 저지른 일본의 꿍꿍이와 황해에서 벌어진 열강의 각축전을 다룬다. 일본은 조선 장악을 번번이 방해한 왕비의 '물리적 축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고종의 아관파천으로 러시아의 입김만 커지고…. 한편 해양력에 눈뜬 독일과 조선을 손에 쥔 러시아, 이들을 견제하려는 영국과 일본이 모두 황해에서 부딪히니, 이는 조선 정국에도 영향을 미친다.
와다 하루키의 한국전쟁 전사
와다 하루키/남상구 역
청아출판사 · 2023-07-26
eBook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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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각국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했는가. 전쟁은 국제 질서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좌우의 논리를 넘어 제3자적 시점에서 한국전쟁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다!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멈춘 지도 어느덧 7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간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고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몇 차례 화해 무드가 조성되기도 하였으나, 남북 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대립을 지속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평화보다는 전쟁 쪽으로 무게가 더 기울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전쟁을 재고찰하고 그 결과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고 새로운 세기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일이다. 김일성과 스탈린, 마오쩌둥은 왜 남침을 계획했을까? 미국은 북한의 침략 계획을 몰랐을까? 미국이 원했던 것은 한반도 통일이었나, 현상 유지였나? 남북한, 미국, 소련, 중국, 일본, 타이완은 한국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을까? 중국은 이 전쟁을 왜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이라 주장했을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국전쟁의 전모에 상당히 근접할 수 있다. 한국전쟁 관련 기밀 자료는 소련이 해체된 1990년대 이후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후로 국내외에서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수많은 연구가 나왔으나, 한국전쟁의 전모를 종합적으로 다룬 ‘전사(全史)’라고 할 만한 것은 드물었다. 한국전쟁에 관여한 여러 국가의 언어로 된 사료를 해독하고 이해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와다 하루키는 당사국인 남북한은 물론, 중국, 소련, 미국, 일본 등 관계국 자료를 해독할 수 있었기에 고른 관심을 연구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다. 그는 미국 국무부와 첩보 기관의 기밀문서, 암호전보, 러시아(구소련)와 중국의 전쟁 관련 자료, 미국이 노획한 북한 자료 등 지금까지 공개된 수많은 자료를 총망라하여 한국전쟁의 전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냈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 “내가 한국전쟁을 주제로 내는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그의 각고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한국전쟁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미국 우드로윌슨국제학술센터 연구책임자인 캐스린 웨더스비는 이 책을 “지금까지 출판된 한국전쟁사 서적 중에서 가장 포괄적이며 균형 잡힌 책”이라고 호평했다. 한국전쟁의 전모를 진보와 보수의 논리가 아니라 오로지 1차 사료에 근거하여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712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연구서지만, 한국전쟁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어 마치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한국전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함규진
다산초당 · 2023-07-25
eBook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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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왕조가 바뀌어도, 무자비한 외세의 침략에도 도시만은 그 자리에 남아 고유한 역사를 축적해 왔다. 그렇기에 ‘도시’를 보면 수천 년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든 한반도 전체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금의 한반도를 있게 한 30개 도시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중대한 사건부터 그곳에서 삶을 이어온 민중들의 모습까지 곳곳에 녹아 있다. 하루 한 도시, 가볍게 여행을 떠나듯 책을 펼치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흉노 유목제국사
정재훈
사계절 · 2023-07-21
eBook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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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간한 『돌궐 유목제국사』로 아시아학자세계협의회(ICAS) 최우수학술도서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경상국립대 정재훈 교수가 몽골 초원의 첫 유목제국 흉노의 역사를 복원했다. 흉노는 기원전 3세기 중반 고비 사막 이남의 몽골 초원을 무대로 등장한 유목 세력으로, 기원전 209년 초원에 흩어져 살던 다양한 세력을 통합해 국가를 세우고 중국의 통일제국 한과 지속적인 대결을 벌이며 거대한 제국으로 성장했다. 초원의 유목민, 장성 주변의 목축민, 중원에서 이탈한 정주민, 오아시스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을 포괄한 복합적 성격의 국가로서 정주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400년 넘게 이어진 흉노의 역사는 돌궐, 위구르, 몽골로 이어지는 고대 유목제국의 원형으로 이후의 세계사에 막대한 영향과 유산을 남겼다. 이 책은 『사기』, 『한서』, 『후한서』 등 문헌 자료를 새롭게 해석하고 고고학 발굴 자료를 활용해 흉노의 통사를 쓰는 시도로, 유목 국가의 시작점에 있는 흉노를 통해 초원 세계를 하나의 역사 단위로 자리매김하고 동아시아사를 ‘공존’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