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담]은 <은행나무 출판사>와 함께 하는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의 새로운 사회문화 강좌 시리즈입니다.

나의 스타일은 타인에 의해 판단될 이유가 없다.
취향에는 나쁜 것과 좋은 것이 있을 리가 없다.
취향은 이해되는 것으로 족하다.
그러므로 취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명제가 가능할 것이다. : ‘선택하라 그리고 존재하라’
취향은 끌림에 의한 선택이며, 이 선택으로 인해 나의 존재는 드러난다.
도시의 빌딩 숲을 헤매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는 어떻게 그들과 구별될 수 있을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취향을 통한 스타일에 의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