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집 정리 노하우》는 한국에 최적화된 ‘가구별 정리’를 통해 인생이 바뀌는 비법서이다. ‘정리를 통해 무슨 인생까지 바뀌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이다. 정리는 사람의 기억과도 같아 과거를 풀어낼 수가 있다. “첫사랑의 기억은 무덤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정리를 하면 할수록 지우고 싶은 과거는 비우고 좋은 과거는 현재까지 남겨 놓게 된다. 이렇게 추억이 담겨 있는 물건을 가야 할 곳에 올바르게 보내 주면 현재에 집중하게 되어 삶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정리만 잘해도 이사의 필요성을 전혀 느낄 필요가 없다. 지금보다 더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간다 한들, 공간의 기준과 정리·정돈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사 전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치워도 치워도 어수선한 집을 보며 한숨을 쉬었던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통해 정리 비법을 꼭 익히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