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실라가 저술하고 달라이라마가 주석한 책으로 불교수행의 근간을 이루는 요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불교수행의 기본 지침서이다. 수행을 중심으로 설명하되 이론적인 면도 간과하지 않아 수행과 이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본래 3권으로 되어 있는 (수행의 단계) 중 두 번째 권으로 달라이라마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고른 책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 저자)

텐진 갸초 (Tenzin Gyatso) - 1935년 티베트 북동부 타스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평화와 비폭력의 사신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제14대 달라이 라마.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점령과 함께 인도로 망명하여 인도 다름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또한 티베트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교육, 문화, 종교 기구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티베트 민족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로서 비폭력 평화주의에 입각한 독립운동을 주장하며 다양한 종교와 문화권간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강조해온 그는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종복( 번역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버지니아 대학교 종교학과에 재학중이다.

머리말 서언 「수행의 단계」에 대한 소개 제1장 마음이란? 제2장 마음닦기 제3장 연민 제4장 자애의 뿌리인 평등심 기르기 제5장 괴로움의 본성 알아차리기 제6장 지혜 제7장 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을 위한 예비 단계 제8장 사마타 명상 수행 제9장 위빠사나 명상법의 실천 제10장 반야와 방편의 합일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