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건강 문제는 몸에 대한 관심에서 주위의 환경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와 함께 새 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는 추세. 저자 안젤라 홉스는 1996년 새 집으로 이사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불안, 무기력함에 시달리다, 결국 새 집의 유해물질과 전자기장으로부터 그 원인을 발견하고 집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른다. 이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새 집 증후군 극복 가이드이다. 치료 환경을 만드는 8가지 방법, 전자기장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세계 각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치 등 집 안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체험을 사례로 들려주고 있어 쉽게 원리를 납득할 수 있으며, 간단한 방법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특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자기장의 유해와 그 차단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자신의 환경을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유해환경 기록표, 취침 전 전기회선 확인표, 은신처 체크표, 소거 식단 계획표, 섬유와 화장품 반응조사, 그리고 한국의 친환경 현황 등 책을 읽어나가며 당장 활용 가능한 다양한 부록들을 수록하고 있다.

안젤라 홉스( 저자)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스웨덴의 린셰핑에서 공부한 후, 이스트 앵글리아와 센트럴 잉글랜드 대학교에서 졸업했다. 교사로 일하다가 새집 증후군으로 활동을 못하게 되자 5년 동안 새 집 증후군과 화학물질과 전자기장 민감증을 연구했다. 현재 학습장애와 음악, 외국인 대상의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리교사로 일하고 있다.

안희영( 번역자)

한양대학교 및 파슨스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 인테리어디자인을 공부했다. 1999년 세계 실내건축가워크숍 학술위원장, 서울특별시 건축위원,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 건국건축재료·디자인연구소 소장,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교수이다.

류혜지( 번역자)

연세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주거환경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연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국민대학교, 전남대학교, 한성대학교, 호서대학교, 극동정보대학교, 김포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사)한국실내디자인학회 정회원이다.

추|천|의|글 옮|긴|이|의|말 시|작|하|며 1부_ 집이 사람을 병들게 한다 1 ● 새로운 시작 2 ● 증상의 발견 3 ● 전기와 타협하기 4 ● 살기 좋은 환경 찾기 2부_ 건강한 집 만들기를 위한 여덟 가지 방법 간단한 방법들 방법 1 ● 집 안 곳곳에 있는 유해물질 없애기 방법 2 ● 숙면을 지켜주는 잠자리 찾기 방법 3 ● 깨끗한 물로 깨끗한 몸 만들기 방법 4 ● 내 몸이 원하는 건강 식단 만들기 방법 5 ● 피부로 스며드는 유해물질 차단하기 방법 6 ● 믿을 수 있는 실내공기 만들기 방법 7 ● 호르몬과 해독작용을 방해하는 전자기장 없애기 방법 8 ● 최상의 환경 유지하기 3부_ 환경을 위하는 사람, 사람을 위하는 환경 1 ● 환경은 병의 원인이자 치료다 2 ● 전자기장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치|는|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