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2021년

최재원 지음민음사 2021-12-17

책소개 가장 아득한 곳을 담아내는 표면, 탈피하고 부수어지는 몸의 시 제40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제40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가 [민음의 시] 294로 출간되었다. 2019년 데뷔한 최재원은 아직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2020년

이기리 지음민음사 2020-12-18

아픈 과거를 직시하는 웃음기 없는 얼굴 정확한 울음을 통과한 끝에 건네는 충분한 안녕 제39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가 민음의 시 279번으로 출간되었다. 수상과 함께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그 이름을 알린 시인 이기리는 첫 시집에 ...

이해할 차례이다   2019년

권박 지음민음사 2019-12-17

제38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이해할 차례이다』가 ‘민음의 시’ 266번으로 출간되었다.(심사위원 김나영, 김행숙, 하재연) “메리 셸리와 이상이 시의 몸으로 만났다”는 평을 받은 시인 권박은 현실에 발 딛고 서서 시적 상상력으로 현실의 구멍들을 남김없이 드러 ...

캣콜링   2018년

이소호 지음민음사 2018-12-19

남김없이 드러내고, 거침없이 고발하며 완성된 가장 사적이고 보편적인 주체의 탄생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캣콜링』이 민음의 시 253번으로 출간되었다.(심사위원 김행숙, 정한아, 조재룡) 2014년 《현 ...

책기둥   2017년

문보영 지음민음사 2017-12-22

살아 있음의 아픔을 명랑한 이야기로 돌파하는 젊은 시인의 탄생 제36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책기둥』이 출간되었다. 수상자 문보영은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신인으로, 『책기둥』에 수록된 시 50편 중 42편은 어느 문예지에도 소개되지 않은 미 ...

감은 눈이 내 얼굴을   2016년

안태운 지음민음사 2016-12-19

흐르는 문장으로 짜여진 견고한 시의 집 지하에서 지상으로 일순간 약동하는 시의 힘 제35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안태운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제35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이 출간되었다.(심사위원 강정, 김언, 이 ...

세상의 모든 최대화   2015년

황유원 지음민음사 2015-12-21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데뷔하여 남다른 사유의 깊이와 언어적 발랄함으로 주목을 받아 온 황유원 시인의 첫 시집『세상의 모든 최대화』. 황유원의 시편은 아주 작은 데서 시작해서 가장 큰 것으로 나아가며 몹시 거대한 것을 놓아두고 매우 미세한 것을 발설한다. ...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   2014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기혁 지음민음사 2014-12-19

기혁의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 이 시집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미지의 연쇄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시적 무대가 된다. 시인 기혁은 이러한 시적 무대의 연출자 겸 배우, 혹은 조명 기사 겸 관객이 되어 연극을 만들어 낸다. 이 무대 ...

양파 공동체   2013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손미 지음민음사 2013-12-20

2013년 제32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양파 공동체』는 1986년 고은의 『전원시편』을 시작으로 28년간 한국 시단을 이끌어 온 [민음의 시] 200번째 시집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민음의 시]와 [김수영 문학상]의 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는 이 시집 ...

구관조 씻기기   2012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황인찬 지음민음사 2012-12-07

2012 <김수영 문학상> 수상 작품
천성에 가까운 순수한 미감을 지닌 황인찬의 첫 시집

최근 우리 시에서 볼 수 없었던 농도 짙은 개성
사물과의 관계에서 생성되는 무수한 질문과 운동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
예술적인 다양 ...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2011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서효인 지음민음사 2011-12-16

소년 돌격대를 이끌던 거리의 악동이 돌아왔다. 2010년 첫 번째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으로 팔딱거리는 심장을 가진 이 시대 이삼류 인생들에게 생기 가득한 송가를 헌정했던 시인 서효인. 그가 새 시집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으로 소포모 ...

귀 없는 토끼에 관한 소수 의견   2010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김성대 지음민음사 2010-12-17

감각적인 시적 방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자신만의 언어로 그려낸 젊은 시인 김성대!

제29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김성대 시집 『귀 없는 토끼에 관한 소수 의견』. 등단 이후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성대 시인이 그동안의 성과를 차곡차 ...

시차의 눈을 달랜다   2009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김경주 지음민음사 2009-12-10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죽은 시계를 차고 새들의 피로 그린 지도 속으로 떠나는 여행
달력에 없는 시간, 지도에 없는 공간,
그 알 수 없는 ‘사이(間)’를 온몸으로 지나온 자의 지독한 여독
그렇게 살아지고 ...

스윙   2008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여태천 지음민음사 2008-12-05

제2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여태천 시집 『스윙』. 여태천 시인은 200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8년 제27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이 ...

표범약사의 비밀 약장   2007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문혜진 지음민음사 2007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문혜진 시인이 부른 야생적인 노래. 시인이 세상에 두 번째로 펼쳐낸 날카로운 록의 리듬은 2007년 제 26회 <김수영 문학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었다. 근본적인 본능,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인 ...

제비꽃 여인숙   2001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이정록 지음민음사 2005

제비꽃 보라색 무더기가 흐드러진 언덕 아래 여인숙이 있다. 경첩마다 적당히 녹이 슨, 오랜 그곳에 들어 하룻밤을 보내다. 풍금새는 건반 없이도 울고 주걱마다 밥김이 올라 밥냄새가 푸근하다. Yes24에 말하면, 5,500원 숙박료가 4,400원이다.이정록 시집 『제비꽃 ...

자명한 산책   2004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황인숙 지음문학과지성사 2003

한 젊은 작가의 단편을 읽다가 문득 라로슈푸코의 잠언을 떠올렸다. ‘위선이란 악이 덕에 바치는 찬사다.’ 그 단편에 가난한 여자를 능멸하는 구절이 있었는데, 나는 거기서 그럴싸한 경구라도 만들어낸 양 그 구절을 발설하며 즐거워하는 작가의 경망을 읽었다. 내가 ...

햄버거에 대한 명상   1988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장정일 지음민음사 2002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장정일의 시집. 도시적 감수성의 고백체 성격을 띠고 있는 일상적인 시에, 몰개성적 시대의 압력인 산업 사회의 파행성 등을 버텨낸 자유와 사랑의 증언을 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수련   2002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채호기 지음문학과지성사 2002

<지독한 사랑><슬픈 게이>등의 시집을 낸 채호기가 이번에 수련 연작을 들고 이 여름 우리를 찾아왔다. 시 속에는 수련과 수련 주위에 있는 물과 공기, 햇빛, 하늘, 수양버들, 부들, 물 속에 있는 작은 물고기와 물 풀, 한없이 깊고 ...

붉은 눈, 동백   2000년 김수영문학상 수상작

송찬호 지음문학과지성사 2000

아름다움의 힘과 실체를 선명한 이미지로 빚어내는 시집. 세상은 늘 빠르고 폭력적이고 불운한 것들로 가득 찬 듯하다. 그러나 세상 한켠에 아름다움은 조용하게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조용함을 넘어 가히 혁명적이며 역동적이다. 동백꽃이 사자와 같은 용맹스런 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