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학여울의 표준 발음은 [하겨울]일까, [항여울]일까? 천장과 천정은 각각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술 한잔 vs 술 한 잔, 장마비 vs 장맛비 중 어느 표기가 맞을까?
말을 하거나 쓸 때 실제로 부딪히게 되는 맞춤법의 어려운 점들을 해설하는 책입니다.
어휘 변화와 관련된 맞춤법, 우리말의 복병 겹받침, 음운 현상과 표기,
[한 잔]과 [한잔], [한마디]와 [한 마디], [한번]과 [한 번]처럼
띄어쓰기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말의 의미 차이와 문법적 오류, 준말과 본문의 관계
[잘못]은 사전에 있는데 [잘 못]은 왜 사전에 없을까 등을
어휘 차원과 통사 차원을 아우르는 충분한 예시로써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동안 무심코 써왔던 낱말들의 의미를 세밀하게 따져보고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언어 능력을 활성화시키며
잘못 알고 쓰는 말들을 바로 잡기, 맞춤법 정복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홍대장 가는 길에는 일월이 명랑한데, 왜적군 가는 길에는 눈비가 쏟아진다. 엥해야 엥해야 엥해야 엥해야, 왜적 군대가 막 쓰러진다.
겨레의 가슴에 백두산 호랑이로 남아 있는 항일 의병장 홍범도의 생애를 다룬 책입니다.
한국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나는, 조선독립군이 거둔 첫 번째 통쾌한 대승리 봉오동 전투,
탁월한 전술을 발휘하여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크고 작은 전투에서 승전하여 지속적으로 구국 운동의 대열에 헌신한 바,
의병활동을 장기간 벌인 그의 활동과 애국심과 의분, 민첩과 용맹함을 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천애고아 처지에 놓인 소년시절부터
갖은 고초를 겪으며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했다가 그곳에서 비참한 일생을 마칠 때까지
그야말로 극적이며 파란만장 가슴 답답한 말년의 우여곡절 이야기와
북한 지방과 동북 지방 및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서 전개 되었던 항일무장투쟁,
나라 밖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민족해방투쟁의 역사를 함께 기록한 책입니다.
늙어서 가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은 다소의 기쁨이기는 하나
죽었을 때 물레 밖에 안 남겼다는 간디에 비하면 나는 아직도 가진 것이 너무 많다.
한국의 슈바이처, 바보의사 장기려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이 책은 평생 동안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치료하고 봉사하며
쉬지 않고 일했던 장기려의 삶을 소설로 꾸민 것입니다.
1995년 삶을 마칠 때까지 모든 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고
자기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은 선량한 사람이야기랍니다.
간을 대량 절제하는 수술에 최초로 성공한 의사, 복음병원과 의료보험조합 설립 등
소설이지만 가공의 사실을 가미하여 구성하기보다는
실제 인물의 업적과 정신을 서정적으로 표출한 바가 많은 작품입니다.
인류애라는 높은 가치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을 담았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나서게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공부를 못해도, 대학을 가지 않아도 지금 행복할 권리가 있다. 청소년, 지금 여기에서 왜 행복하지 못한가?
그간 우리 사회에서 자주 무시되고 유예되었던 청소년인권문제를 다룬 책입니다.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비일비재 발생해 온 청소년인권 침해 사례들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하는 국가인권위의 권고, 세계인권선언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헌법과 각종 법률 조문을 근거로 들어 청소년인권을 해설합니다.
교육현장에서조차 잘 모르고 있는 인권위 권고를 교육하며
일하는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저임금을 보장 받을 권리,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 권리 침해 시 신고 기관들을 게시하여
청소년의 권리와 삶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데 가능을 하는 책입니다.
인권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이 어떤 권리를 갖고 있는지 바로 알도록 돕는 책입니다.
먹이사슬이 뒤바뀌어서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게 사냥되고, 사냥된 인간의 몸이 다리, 팔, 머리, 내장 등등 부위별로 팔린다면?
닭 껍질과 닭 찌꺼기를 갈아 합성지방을 첨가해서 기름에 튀긴 것이 치킨너겟이라고?
웩! 우웩!!!, 제이미 올리버의 급식 개혁이야기부터
하하 호호 낄낄 깔깔 인류를 지켜온 진정한 방탄조끼, 웃음에 관한 메시지 등,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정의롭고 재미있는 5분짜리 영상에 담은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그간 e시리즈의 영상과 메시지, 미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우리를 아프게, 분노하게, 혹은 감동하게 만든 것들,
우리 시대의 희로애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학적이며 사고를 구속하는 지식이 아니라 성찰과 사유를 유도하는 지식,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와,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를 품은 책입니다.
총316권의 정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