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유홍준 원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만화로 만난다!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 3권 ‘경상도’ 하편. 이 책은 경북의 이름난 사찰과 그 사찰이 지닌 문화재, 경남의 유교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경상도 완결편이다.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스님들의 특별 수도원 문경 봉암사,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으로 일컬어지는 영주 부석사, 비구니 스님들의 장엄한 새벽 예불로 유명한 청도 운문사를 답사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 문화재에 전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자리한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그려내 실제로 답사하는 듯한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 전한다. 또한 우리 문화재의 배경이 되는 문화 지식과 역사 등을 설명하여 우리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만화계를 이끌어 온 중견 만화가 김형배 선생의 작품이다.

아동

이현세의드디어 완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05년 청소년추천도서 선정!

서기전 50만 년 전, 한반도에 구석기 시대가 시작된 순간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지난날 엄마 아빠를 감동시켰던 이현세 만화의 주인공들인 까치,
엄지, 두산, 동탁과 함께하는 한국사 여행은 우리 역사에 대한 진정한 자긍심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이란 무엇인지, 유구한 역사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진지한 질문을 21세기의 어린 독자들에게 던집니다.

오늘 하루하루가 모여 이루어지는 역사!
현재 진행형이라서 중요한 역사를 어린이들이 알게 되기를…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가 완간되었습니다. 2002년 가을 첫 번째 기획 회의가 열린 뒤 4년이 걸려서야 비로소 선사 시대와 고조선부터 일제 강점기와 광복까지 전 10권이 발간되었습니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답게 이현세의 만화는 세대를 초월하여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세밀한 묘사와 대담한 구성, 중후한 색감은 요즘 아이들이 즐겨 보는 만화와는 사뭇 다르지만 거장의 솜씨는 아이들을 단박에 한국사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고구려 장수의 갑옷 비늘 한 장, 성벽의 돌 한 장까지 당대를 바로 본 듯 복원해 낸 솜씨는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 영상 문화의 세대들을 흡입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동굴 속에서 돌을 깨트려 도구를 만들고 사냥을 하던 구석기의 조상들에서부터 나라를 세워 기틀을 잡고, 민족 통일을 이루고, 문화를 발전시키고, 국난을 당하면서도 나라를 보존하려 최선을 다했던 우리의 조상들!
우리의 주인공 까치와 엄지, 두산, 동탁은 고서점의 역사책을 통해 신비로운 역사 여행을 하게 되고,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얼마나 치열하게 이 터전을 지켜 왔는지를 보게 됩니다. 네 친구는 오늘 바로 이 순간,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모여서 역사를 이룬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살피는 것은 그 안에서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입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역사란 우리들 삶과 동떨어진 교과목이 아니라 앞선 사람들의 삶이 하나하나 쌓여 지금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1. 4년 간의 대장정 끝에 나온, 소중한 열 권
대개의 아동 역사책은 왕조 중심의 정치사에 치우쳤고, 역사 만화는 단순하게 생략된 만화체의 그림에 글을 얹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이에 비해 민중들의 삶을 직접 생생히 체험하듯 깊은 인상을 주는 한국사 책을 만들기 위해서 작가들은 자료 수집과 연구로 3년의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마침내 2004년 11월 첫 권을 출간하였고, 2005년 12월 마침내 전 10권을 완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 전문 연구자들의 철저한 내용 감수
한국역사연구회의 전공 연구자들이 시대별로 각 권을 분담하여 내용을 감수하였습니다. 역사적 사실의 오류가 있는지, 사건을 바르게 해석했는지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인물의 모습, 의복의 색깔, 생활 집기, 무기, 건축 양식 등도 가능한 많은 시각 자료를 참고하여 실제 모습을 재현하려고 하였습니다.

3. 역사박물관만 보아도 깊어지는 역사 상식
만화의 흐름 속에서 놓치게 되는 부분들이나 꼭 알아야 할 내용,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들은 ‘역사박물관’ 코너에서 유물, 유적 등의 사진 자료와 함께 생생히 정리하였습니다. 117개의 역사박물관이 250페이지에 걸쳐 구성되었는데, 사진 1,158 점, 지도 49개, 항목 362 개로 역사박물관만 보아도 지식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또한 서기전 50만 년 전 한반도에 구석기 시대가 시작된 뒤부터 1950년까지, 연표 10장을 죽 붙여 놓으면 우리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 의식을 갖도록!
지나치게 애국심을 강조한 나머지 객관성을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친일파 재산 문제 등 시사적인 문제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왕조 중심의 결과론적인 역사가 아닌 대다수 일반 민중의 시각에서 진행형 역사를 바라보고 그 의미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역사적 지식을 단순히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역사 공부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5. 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가 재현하는 역사
세밀한 극화체 그림, 중후한 색감, 대담한 화면 구성은 마치 한국사 오천 년의 장대한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줍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복원해 냈을 뿐 아니라, 역사 지식을 글과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 주어 만화를 보면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온 가족이 함께 보고 토론하는 책
까치, 엄지, 두산, 동탁은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 캐릭터입니다. 그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끌어가는 학습 만화를 이제는 부모가 되어 자신들의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역사를 공부하고, 쟁점이 되는 문제를 아이들과 토론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