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젊은 이야기꾼 배명훈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집!

의 작가 배명훈이 선보이는 첫 소설집『안녕, 인공존재!』. 작가 특유의 독창성과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한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2010년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는 존재를 증명해준다는 기계 인공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존재가 존재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 그밖에도 첩첩산중의 시골에 설치된 크레인, 갑자기 얼굴이 커져버린 1급 저격수, 천동설을 믿는 부모를 둔 소녀 등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존재와 삶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독특한 소재와 극적인 상황을 능청스러운 위트로 풀어내면서, 유쾌하고 명쾌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한다. 또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신한 상상력을 우주로 펼치고, 다시 존재와 본질의 탐구로 되돌아온다. SF 장르에서 시작해 주류문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신예작가의 지적이고 서정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