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011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

^v ^v책 소개 <아버지는 나의 친척>, <이웃집 영환이>의 저자 남상순의 청소년 소설『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이 책은 열두 살 소년인 요리가 ‘늘푸른자원’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고물상에서 피도 섞이지 않은 할아버지와 삼촌한테서 구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애정을 받으며,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누구에게도 비굴하지 않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이 유령 소년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오래된 라디오에서 뛰어나온 토끼를 따라 나만의 삶을 찾아가는 요리의 이야기는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깨달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