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과학에 대한 책
소년 조선일보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현대 사회에서 과학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도 과학사, 과학자, 과학 상식 등 과학에 관한 아동서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아동 과학서 중에서 우리 나라 전통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찾아보기란 매우 힘들다.
〈돌도끼에서 우리별 3호까지 - 우리 과학 이야기〉는 제목이 말해 주듯, 방대한 우리 나라의 과학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할아버지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처럼 쉽고 명쾌한 설명과 해설, 이해를 돕도록 곁들여진 사진과 그림은 우리 나라의 과학 역사를 한눈에 펼쳐 보여 준다.
이 책은 우선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당시의 특색을 갖춘 과학 기술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각 장 앞에서는 한 시대의 과학 기술 변화와 간략한 역사적 변화를 설명하여 그 시대에 대한 전체 맥락을 알 수 있도록 하였고, 각 소주제 앞에는 발문을 달아 각 시대의 기술 과학과 역사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본문에서는 각기 소주제별로 상세한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고, 좀더 상세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 예를 들어 ‘청동 제품 만드는 법', '앙부일구 읽는 법', '자격루가 스스로 울리는 이치' 같은 과학 기술 방법이나, '지석영', '김순권' 같은 유명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별면 페이지를 달아 본문과 차별화를 두어 더욱 상세히 설명했다.
깊이있는 과학 도서이면서,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이 책은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아는 기쁨을 충실하게 전해 줄 것이다.
저자
전상운(저자)
저자소개
- 저자 소개 -
서울 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원 사학과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성신 여자 대학교와 서울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과학의 역사를 가르쳤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과학에 대한 책을 내는 등 한국 과학의 역사에 대해 많은 연구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82년에 과학 문화 발달에 끼친 공로로 국문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한국의 과학 문화재〉, 〈한국 과학사〉, 〈한국 과학사의 새로운 이해〉등 수많은 과학 저서를 저술하였습니다.
목차
- 목차 -
I. 과학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1. 구석기 시대에 도구와 불의 이용법을 알게 되었지
2. 신석기 시대에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
3. 청동기를 쓰니 세력이 일어나네
4. 쇠로 무기도 만들고, 농사도 짓고
II. 삼국 시대에 과학의 싹이 트기 시작했어요
1. 삼국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금속 다루는 기술이 크게 발달했지
3. 해와 달과 별을 보고 하늘의 뜻을 읽다
III. 고려 시대에 과학 문명이 크게 성장했어요
1. 흙을 다루는 기술이 세계 최고야
2. 우리 나라가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지
3. 나라를 지키려면 좋은 무기가 필요하지
IV. 조선 시대 전기에 과학 문명은 활짝 꽃을 피웠어요
1. 하늘의 별은 어떤 이치로 움직일까?
2. 빛과 물이 있으면 시간을 알 수 있어
3. 기후를 잘 관찰해야 풍년이 든다네
4. 한 폭 종이 위에 조선 팔도가 담겨 있네
5. 책을 만드는 일은 내게 맡기세요
6. 적을 막는 무기와 사람을 살리는 의학
V. 조선 후기에 실학과 서양 학문이 들어왔어요
1. 나라가 안정되니 과학이 발달하네
2. 우아, 신기한 서양 문명이 들어왔네
3. 우리 나라 실학자들은 과학을 좋아해
VI. 오늘날 우리는 빛나는 과학 문명을 이루었어요
1. 서양 기술을 알아야 나라가 산다
2, 일제 시대에 산업화의 첫걸음을 내딛었지
3. 역경 속에서도 한국의 과학 기술이 발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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