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부 나도 코리아 외교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에 왜 한국을 싫어하는 ‘혐한론’이 생겼을까?
외교통상부 소속 직업 외교관만이 ‘명품 코리아’를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에 댓글을 다는 네티즌,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영화배우 전도연, 골프선수 박세리도 코리아 외교관이다. 히딩크 감독이나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같은 외국인도 코리아 외교관이 될 수 있다. 바야흐로 전 국민 외교관 시대다.

2부 외교 자산의 빛과 그림자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 서희의 코리아 외교
고려시대 서희 장군은 고려라는 나라 이름을 영토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외교자산으로 활용했다. 마찬가지로 새해 덕담도 잘 활용하면 문화외교의 자산이 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은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관광객을 유치하여 외화를 벌기 위한 자원외교의 수단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간송 전형필이 우리 문화재를 수집한 것 역시 외교자산이 되었다.

3부 생존과 번영외교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윤봉길 의사의 물통폭탄도 외교
안중근과 윤봉길 의사의 정의로운 외교가 없었다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강대국들이 우리나를 독립시켰을까?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확신외교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까?

4부 한숨외교
한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정모 선수의 안타까운 이야기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선수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대표가 되었지만 정부가 선수들을 보낼 돈이 없어서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양 선수는 4년 뒤인 1976년 다시 기회를 얻어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을 생각하면 화가 치민다. 주민들에게 식량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국력이 약한 탓에 순국한 선열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이제부터 한숨만 쉬지 말고 자긍심 넘치는 강한 코리아를 만들어보자.

5부 통일외교
왜 우리는 북한을 돕는가?
지금은 남북 분단시대다. 1천년 전 삼국시대를 뛰어넘어 통일국가를 이룩했던 역량으로 이제 우리는 통일 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 통일을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상대가 북한이다. 특히 북한 핵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통일한국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아동

국내 최초, 만화로 보는 외교 교과서
한 국가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 국가를 번영의 길로 이끌기 위해 안으로는 국내정치를 안정시키고, 밖으로는 국가의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국제적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21세기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외교적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주변 강대국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남북통일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백승주 박사의 외교 이야기》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외교 마인드를 담은 책이다. 외교 마인드는 몇몇 특정인만이 갖춰야 할 능력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우리 각자가 어떤 외교 마인드를 지녔느냐에 따라 더 안전하게 잘 살 수도, 혹은 힘들게 살 수도 있다.
이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 1권 ‘개념편-우리는 코리아 외교관’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외교․국방이란 무엇인지 전반적인 개념들을 살펴보고, 2권 ‘전략편-외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에서는 국제사회의 외교전략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설명했다.
만화는 핑꼬와 울리 뿔리 형제를 중심으로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그때마다 ‘외교의 달인’ 백 박사가 등장해 ‘외교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백 박사는 이 책의 저자인 백승주 박사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백 박사는 안경을 낀 예리한 얼굴에 양복 차림의 딱딱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자나 깨나 외교와 국방만을 생각하는 ‘외교의 달인’으로서, 핑꼬와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외교 마인드를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