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부 지도자의 전략 마인드
손가락 씻는 물을 마신 엘리자베스 1세의 배려외교
엘리자베스 1세, 처칠, 푸틴, 클레오파트라 등은 위기를 극복하는 비상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였다. 공동체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전략 마인드’라 할 수 있다. 전략 마인드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꿈, 배짱, 지혜, 지지세력, 명분, 네트워크를 다듬어야 전략 마인드가 자란다.

2부 다양한 외교전략
이웃나라에 보내는 축하 결의안도 스마트 외교
스마트 외교, 왕복외교, 매파외교, 보복외교, 자선외교, 로비스트 외교, 구조외교 등은 다양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외교활동의 이름이다. 외교활동의 기본은 국력이다. 다양한 외교활동은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중매쟁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매파외교도 힘이 있어야 가능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다.

3부 맞춤형 만국외교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의 환상 깨기 외교전략
모든 국가는 제각각 처한 외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외교를 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역사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외교, 싱가포르는 환상 깨기 외교, 미국은 무기수출 외교, 일본은 평화헌법 강조 외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맞춤형 만국외교의 이상형은 약소국과 강대국이 상생하는 외교다.

4부 분쟁과 국제평화
국제수역사무관에서 일하는 수의사들도 외교관
그루지야,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는 군사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신종 인플루엔자, 광우병 등 전염병 확산으로 연일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평화를 이루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힘쓰고 있다.

5부 재미있는 외교수단
부시 대통령 시절 외교메카가 된 크로퍼드 목장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고향이자 인구 60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 크로퍼드 목장, 브란트 독일 총리가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 브란트 광장도 외교수단이 될 수 있다. 연두교서, 친서 등도 재미있는 외교수단이다. 히틀러와 북한이 사용한 위조지페는 범죄를 이용한 외교였다. 외교수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창의적인 외교수단의 개발과 선택은 21세기 외교에서 특히 중요하다.

6부 국제정세와 글로벌 코리아
단일민족 자랑 대신 인종차별의식을 없애야 글로벌 코리아
유럽은 통합을 지향하고 중국은 타이완과의 통일을 원하고 있다. 2001년 9․11 테러를 당한 미국은 자발적 애국심을 토대로 테러단체 및 테러지원국과의 전쟁을 지속하고 잇다. 하루가 다르게 국제정세는 변하고 있다. 세계에 우뚝 선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려면 국제정세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미국과 동맹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외교관계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아동

국내 최초, 만화로 보는 외교 교과서
한 국가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 국가를 번영의 길로 이끌기 위해 안으로는 국내정치를 안정시키고, 밖으로는 국가의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국제적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21세기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외교적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주변 강대국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남북통일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백승주 박사의 외교 이야기》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외교 마인드를 담은 책이다. 외교 마인드는 몇몇 특정인만이 갖춰야 할 능력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우리 각자가 어떤 외교 마인드를 지녔느냐에 따라 더 안전하게 잘 살 수도, 혹은 힘들게 살 수도 있다.
이 책은 1, 2권으로 나뉘어 1권 ‘개념편-우리는 코리아 외교관’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외교․국방이란 무엇인지 전반적인 개념들을 살펴보고, 2권 ‘전략편-외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에서는 국제사회의 외교전략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설명했다.
만화는 핑꼬와 울리 뿔리 형제를 중심으로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그때마다 ‘외교의 달인’ 백 박사가 등장해 ‘외교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백 박사는 이 책의 저자인 백승주 박사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백 박사는 안경을 낀 예리한 얼굴에 양복 차림의 딱딱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자나 깨나 외교와 국방만을 생각하는 ‘외교의 달인’으로서, 핑꼬와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외교 마인드를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