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도깨비도 탐내는 옛이야기 만화!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풀어 낸 새로운 옛이야기 세상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u^d」에 두 해 동안 연재한 옛이야기 만화를 묶은 책입니다. 작가의 능청스런 표현과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맛깔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잘 모르는 신기한 이야기들까지 옛이야기 열아홉 편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옛이야기의 전형적인 캐릭터들과 새롭게 해석한 캐릭터를 합쳐 놀라운 주인공들을 보여줍니다. 줄거리와 그림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 속에 옛 사람들과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잘 녹여내, 어린이들이 우리 옛 이야기를 이해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아동

《맹꽁이 서당》의 윤승운 작가가 권하는 만화, 이런 게 좋은 만화다!!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를 단숨에 읽고 감탄했다. 하민석 작가의 능청스런 표현과 우리 정서가 담긴 주인 공이 일품이다! 오랜만에 좋은 그림체로 그린 재미있는 만화를 봤다. 줄거리와 그림이 잘 어우러져 어린이 독자들에게 안심하고 권해 줄 수 있는 만화책이다. 바쁜 시대에 정신없이 사느라 자녀 교육에 걱정인 부모님들께 권한다. “이런 게 좋은 만화다!”

옛이야기를 즐겨라!

못생긴 두꺼비 신랑과 외모 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결혼한 셋째 딸. 짠, 하고 멋있게 변신한 두꺼비 신랑을 보며 “내가 보는 눈은 있지.” 했다. 겨울이 되자 남들처럼 과거 시험 보겠다고 떠난 신랑. 아무리,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자 직접 찾아 나섰다. 먼 길을 나서 온갖 역경을 헤치고 신랑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데, 두꺼비 신랑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여우누이’ 이야기부터 잘 모르는 신기한 이야기들까지 옛이야기 열아홉 편을 재미있는 만화로 묶었다. 여기까지는 다른 옛이야기책이랑 마찬가지일 수 있다. 하지만 책을 펼쳐 부스럼쟁이, 눈곱쟁이, 코흘리개, 우렁각시, 전우치 같은 옛이야기 속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만화를 보라! 예상치 못하는 반전과 이야기의 재미는 기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재미를 준다.일만 명 독자가 증명한 최고 인기 꼭지! 이 책에 실린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작가 하민석은 ‘안녕, 전우치?’ 장편 연재 만화를 시작했다. 하민석 작가가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풀어 낸 새로운 옛이야기 세상을 만나 보라!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는 다르다!

주목할 점 1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도깨비! 지저분해서 도저히 쳐다볼 수 없는 부스럼쟁이, 눈곱쟁이, 코흘리개 전세계 개들을 대표해서 씨 뿌리는 개, 옛이야기의 전형적인 캐릭터들과 작가가 새롭게 해석한 캐릭터들이 합쳐져서 놀라운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주목할 점 2 장화 홍련 명판결은 공주의 몫?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들은 현명하다. 위기 상황이 닥쳐서 남자 주인공들이 당황할 때 차분히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옛이야기 정신을 제대로 그리면서 새롭게 해석했다.

주목할 점 3 만화판이 주목하는 만화!

어린이 만화의 대부 이희재, 윤승운 작가가 주목하고 있다. 아이들한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만화《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 2008 부천만화상 강력한 후보였고 올해는《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뒤를 이은 ‘안녕, 전우치?’로 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기획창작만화에 당선되었다. 올 한 해는 하민석 작가의 해다!

주목할 점 4 아이들과 엄마들이 좋아하는 만화!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는 언제 봐도 웃기고 실감나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_오영서(목포 진만초등 4학년)
아이들이 즐겨보던 ‘옛이야기 만화’가 책으로 나온다니 반갑네요. 아이들에게 맛난 옛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해 늘 아쉬웠어요. 옛이야기 만화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동생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보니 참 반갑네요. _이현경(유찬솔, 유은결 엄마)

올해 가장 주목할 작가! 하 민 석
2009년 5월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발간!
2009년 7월 《안녕, 전우치?》1, 2권 발간!
2009년12월 강동원 주연 ‘전우치’ 개봉!

…… 워낙 강력한 경쟁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책으로 나올 신예 만화가 하민석씨의 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 만화이면서 빼어난 일러스트 동화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옛날이야기를 만화로 깔끔하게, 그리고 현대적이면서도 옛 그림 맛을 잘 살려 그려서 그림 보는 맛이 좋습니다. 비록 상은 못 탔지만 앞으로 작품과 성장세가 정말 기대되는 작가라고 하겠습니다.
_2008 부천 만화상 심사위원 구본준 기자의 블로그에서
(http://blog.hani.co.kr/bonbon/11842)

이 책의 원래 제목은‘게으름뱅이가 그린 옛이야기 만화’였다!

하민석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여우누이’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렸는데,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를 어찌나 잘 그렸는지, 지금 초등학교 3학년 하민석 어린이를 만나면 같이 연재하자고 말하고 싶다. 초등학교 3학년짜리도 그렇게 마감을 안 지키진 않겠지. _담당 편집자

하민석이 이야기하는
나는 옛이야기가 참 좋아.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 베고 듣는 구수한 옛이야기도 좋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해지는 진기하고 신나는 옛이야기도 재미있어. 나는 착한 이야기보다는 못된 어른들을 골탕 먹이고, 신나게 뛰어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들 이야기가 더 좋아. 옛날이야기랑 만화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야.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을 때나 시간에 쫓겨 밤새워 그림을 그릴 때면 종종 ‘전우치처럼 도술을 부려 붓이 알아서 척척 그리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해.
마감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지구 바깥으로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다니까.
내 머릿속에 있는 옛이야기 보따리를 하나씩 하나씩 끄집어 내서 재미있게 그리느라 달마다 꼴찌로 만화를 줘서 별명이 ‘지각대장’이 됐어. 아마 아이들한테 ‘지각대장’이라고 놀림 받는 만화가는 내가 처음일 거야, 히히. 그렇게 두 해 동안 연재한 ‘옛이야기 만화’가 이제 책으로 나왔어. 어릴 때 꿈이 이루어진 거야.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가 나오기까지 숨겨진 이야기

***결혼식 전날에도 그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지각대장’이라는 별명답게 결혼식 전날까지 작업실에서 먹고 자면서 마감을 했다.

같이 밤새고 앉아있는 날이 부지기수예요. 마감 끝나면 작가랑 편집자랑 마주 앉아서
나는 갑상선 항진이네, 이번에 족저근막염 생겼네, 이야기하면서 마감 좀 지키자고 하는데
안 되더라고요. 심지어 신혼여행까지 따라가서 마감할 뻔 했어요. (편집자 1)
***게으름뱅이 작가가 4년째 잡지 마감을 할 수 있는 힘!
에서 편집자를 가장 많이 갈아 치운 하민석 작가, 아이들 빽!!으로 버틸 수 있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마음 같아서는 확 잘라버리고 싶은데,
아이들 독자 엽서 받으면 자를 수가 없어요. (편집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