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003년 방정환문학상 수상작

뒤주 속에서 갇혀 죽음을 당한 사도 세자의 숨겨진 훌륭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도세자는 역사를 바라보는 많은 눈에 의하여 여려가지 모습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알며, 영특하고 용맹한 왕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의 죽음으로 슬프게 끝나버린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꿈을 아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 세자의 이야기를 슬프게 쓰고 있습니다. 아버지 임금에게 야단만 맞고 미움을 받아 뒤주에 갇혀 죽은 왕자라고 말입니다. 이 동화에서는 그 부분보다도 어른들에 의해 너무나 많은 자유를 빼앗겼던 어린이의 모습도 보여주고, 새와 바람의 또래가 되어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기를 꿈꾸다 우주로 자유를 찾아 날아간 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리브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