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952년 카네기상 수상작

바로우어즈 종족은 키는 연필만하고 생김새와 생활 방식은 사람과 똑같은 아주 작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쓰는 물건을 훔쳐다가 쓰는데 이걸 빌리는 것이라 주장하고 ‘인간은 바로우어즈를 위해 존재한다‘고 우기면서 세상의 중심은 바로우어즈라고 큰소리 칩니다.

이 작품은 카네기 상을 수상했으며 , 「호비트」「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과 함께 영국 어린이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작가 메리 노튼은 방 안에서 온갖 공상을 즐기며 만약 인간과 똑같은 작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리고 집 안에서 바늘과 우표 같은 것이 자꾸 없어지는 건 없어지는 건 그들이 그 물건을 가져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빠지곤했답니다. 그러던 중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생활이 어려워지고 자유를 침해받게 되자 노튼은 본격적으로 지하에서 살고 있는 ‘바로우어즈‘라는 종족을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리브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