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983년 휴고상 수상작
초월적인 이계의 세계를 그려내어 장대한 스케일의 우주를 보여주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1966년 휴고상 수상작으로 발표된 후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에 무려 25주나 계속 올라가 있었다. 방대한 스케일과 놀라운 구성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거대한 은하제국의 세계로 이끄는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로봇’시리즈와 함께 아시모프 과학소설의 양대 지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사회성이 강한 SF 작가로 불리 우는 아시모프가 기번의 「로마제국 흥망사」에 자극을 받아 쓴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대하연작 역사소설로 인간의 기술과 문명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면서 커다란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먼 미래에 존재하게 될지도 모를 ‘은하제국의 흥망사’를 다루고 있다. 기원의 땅 지구의 존재는 먼 과거로 잊혀져버리고 2천 5백만 개의 은하계 행성에 10경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때를 배경으로 한다.
제국의 멸망, 파운데이션의 설립, 제1파운데이션의 번영과 쇠퇴, 그리고 이어지는 부활, 제2파운데이션의 등장이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돌발 사건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들을 지니고 돌출하면서 독자들의 긴장을 결코 늦추게 하지 않는다. 치밀하게 짜여진 한편의 추리들을 보는 재미도 만끽하게 하면서 은하제국의 거대한 역사를 결코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간다.
［리브로 제공］
저자
아이작 아시모프(저자) 최서래 등(역자)
저자소개
러시아 태생의 미국 작가로 과학소설과 교양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대 초반에 작가로 데뷔한 뒤 작고할 때까지 과학소설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다수 발표하여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과학소설계의 ‘3대 거장’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또한 유머가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과학은 물론 신화, 종교 등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논픽션 작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필력을 과시하여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낸 다작가이며, 그가 쓴 책이 듀이 십진분류법에 따른 도서관의 열 가지 장서 분야에서 아홉 군데에 걸쳐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보스턴 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30대 말부터는 강의를 하지 않고 집필에만 전념했으나, 대학에서는 그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종신교수 직을 보장했다. 오로지 글 쓰는 것 외에는 다른 취미나 잡기도 즐기지 않았다고 하며,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도 타지 않았다.
그의 이름을 딴 소행성, 잡지, 초등학교(뉴욕 소재)가 있고, 과학소설 및 교양과학 분야에 각각 그의 이름이 붙은 상이 있다. 미국인본주의자협회(American Humanist Association)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 ［아이, 로봇］, ［영원의 끝］, ‘파운데이션’ 시리즈 등의 과학소설이 있다.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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